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
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
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이밤 못이뤄
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
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
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
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
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
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발길 닿는 곳
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
아 한없는 이처지를 가슴속 깊이 안고
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
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
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이밤 못이뤄
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
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
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
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
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
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발길 닿는 곳
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
아 한없는 이처지를 가슴속 깊이 안고
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
envoyé par Riccardo Venturi - 9/8/2006 - 23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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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: Wang Pyong (왕평 王平)
Singer: Nam In-su (남인수)
This music was composed in 1928 while the authors toured Man-wol-dae (만월대 滿月臺), the ruins of a Koryo* palace. It became a hit overnight and sprea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like a prairie fire. The Japanese attempted, in vain, to suppress the song.
The site (shown below) is located by the Songak mountains that embrace today's Kaesung.
*the old Kingdom of Korea, from which the name "Korea" itself is derived.